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 상금을 타기 위한 456명의 도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상금을 타기 위한 456명의 도전

기훈(이정재)은 이혼한 뒤 대리운전 기사를 하며,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그는 하나뿐인 딸 가영의 생일 선물을 사기 위해 어머니에 돈을 받아야 하는 답이 없는 인생이었고, 딸은 이혼한 아내가 키우고 있었다. 기훈은 집 안에서 몰래 돈을 빼내어 경마 게임에 모든 돈을 투자해 운 좋게 456만 원이라는 돈을 얻게 된다. 기분 좋게 전화 통화를 하며 나오던 기훈은 자신을 쫓는 사채업자들을 만나게 되고 도망가는 과정에서 자기도 모르게 돈을 모두 잃어버리고 만다. 결국 붙잡힌 기훈은 그들에게 공격당하고 강제로 각서를 쓰게 된다. 모든 돈을 잃어버린 기훈은 딸 가영에게 제대로 된 선물을 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고 만다. 가영을 집에 데려다주고 지하철에 혼자 앉아 있던 기훈이 신세를 한탄하고 있을 때, 정장 차림의 의문의 한 남자가 기훈에게 다가오고 10만원을 걸고 간단한 게임을 하자고 한다. 기훈은 자신 있게 도전하지만 연달아 패배하고 돈이 없어 그에게 뺨을 맞다가 오기가 생겨 계속해서 도전하게 된다. 결국 기훈은 계속해서 맞기만 하다가 요령이 생겨 게임을 이기고 돈을 가지게 된다. 그 남자는 기훈에게 명함을 하나 건네주며 이러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다고 말하며, 기훈에게 관심이 있다면 게임에 참가하라고 한다. 기훈은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그 남자가 자신의 모든 정보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당황하게 된다. 이남 밤, 기훈은 딸 가영이 미국으로 간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키우기 위해 낮에 받았던 명함에 있던 전화번호를 보고 게임에 참가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약속 장소에 기다리다가 검은 차를 타고 수면 가스로 인해 잠들어버리고, 낯선 곳에서 눈을 뜬 기훈은 456이라고 적힌 체육복을 입은 채로 침대에 누워있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똑같은 체육복을 입고 있었으며, 번호는 각각 다른 숫자였다. 이 게임에는 456명이 상금을 타기 위해 도전한 것이다.

 

상금을 타기 위한 대가

게임 진행을 위해 관계자들이 들어오게 되고 그들은 가면을 쓴 채 6일 동안 진행될 6개의 게임이 준비되어 있다고 언급하고, 모든 게임에서 승리한 사람이 상금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456명의 사람은 모두 인생에서 사람답지 못한 삶을 살고 있었으며, 돈 하나를 보고 오징어 게임에 참가한 것이다. 하여 이곳에는 빚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이윽고 첫 번째 게임이 시작되고 그 게임은 정해진 시간에만 움직일 수 있고, 그 시간 외에는 몸을 멈춰야 하는 게임이었다. 그렇게 게임이 시작되고 규칙을 지키지 않은 사람들을 향해 공격했다. 하여 움직이는 사람들은 모두 쓰러져 버리고 기훈은 운 좋게 게임에 통과하게 된다. 게임을 끝내고 복귀한 사람들은 충격을 받고 탈출하고자 한다. 하지만 참가인원의 절반 이상이 동의해야 게임을 중단하고 탈출할 수 있다는 진행 요원의 말을 듣고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결국 한 표 차이로 게임이 종료되고 모두 흩어지지만, 기훈은 이대로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다시 한번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흥행한 작품

오징어 게임의 파급력은 매우 대단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공식적으로 역대 가장 많은 시청 수를 기록했다고 말했으며, 모든 컨텐츠를 통틀어 역대 최고 많은 시청 기록을 남겼다. 오징어 게임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그 파급력 또한 매우 대단했다. 또한, 역대 한국의 모든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중 가장 흥행하고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 대한민국 문화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오징어 게임은 작품이 개봉된 이후부터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으며, 시청하지 않는다면 유행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사람들 사이에도 많이 언급되었다. 나 또한 넷플릭스에서 개봉이 되고 바로 시청하였으며, 역시 실망스럽지 않았다. 보는 내내 몰입되고 긴장되는 순간이 많았으며, 작품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하였다. 결과가 조금 비극적으로 끝나긴 하지만, 시청한 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이 작품을 통해 유행되는 말도 많이 퍼졌으며, 매체에서도 수없이 언급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이 얼마나 국내와 해외 구분 없이 영향을 주었는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