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 매몰사고 발생
봉화 광산 매몰사고는 지난 10월 26일 20시 경에 발생하는데요. 제 1수직갱도에서 작업을 하기 위해 들어간 작업자 7명에게 내부에 있는 토사물이 쏟아시기 시작했습니다.
지하 30m에서 일하던 작업자 2명은 이상함을 감지하고 탈출에 성공하지만 남은 5명의 작업자들은 빠르게 쏟아지는 토사물의 유입으로 인해 갱도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사고가 발생하자 업체는 바로 구조를 요청하여 제 1수직갱도와 가장 근접하게 연결된 제 2수직갱도를 통해, 지하 90m 가량에 고립되어 있던 작업자 3명을 구조하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지하 가장 깊숙히 190m 가량에고립되어 있는 2명의 작업자를 구하는 데 실패하고 맙니다.
2명의 작업자 신원 확인?
사고 당시 현장이 얼마나 절박했는지 알수있으며, 토사물이 쏟아지는 것을 빠르게 눈치챈 2명의 인부는 굉장히 좋은 판단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봉화 광산 매몰 현장에 고립된 작업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지금도 애쓰고 있습니다.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 9일째인 오늘 고립되어 구조하지 못한 작업자 2명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시추기 2대를 동원했습니다. 장비 두대가 목표 지점인 170m 깊이에서 갱도 내부를 내시경 장비로 탐색하고 있으며, 고립된 두 사람의 생존을 확인 후 식수와 의료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실낱같은 희망에 기대본다
사고가 발생한지 무려 9일째이기 때문에 구조되지 못한 두 명의 작업자의 생존이 염려되고 있습니다. 확률적으로는 생존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조당국은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실종된 두 사람의 가족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무슨 작업이든 안전이 가장 우선시되야 하는 시점에 봉화 광산 매몰 사고는 굉장히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물론 사고는 불시에 예상하지 못한 시점에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생명과 연관이 되는 작업이나 공사를 할 때는 안전에 대해 더욱 더 꼼꼼하게 체크하고 작업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태원 참사와 더불어 요즘 계속해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봉화 광산 매몰 사고 현장에 부디 고립되어 있는 두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고 소중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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